동명의 인터넷 소설을 원작으로한 중국산 로맨틱 코미디 영화입니다.
소지섭과 함께 출연한 "소피의 연애 메뉴얼"로 국내 팬들과 친숙한 중국의 톱스타 하윤동(피터 호)과 중국에서 얼짱 스타로 이름높은 경첨(징 티엔)이 주연을 맡았구요.
줄거리: 프로그래머로 일하는 평범한 회사원 따시웅은 어느날 길가에서 무전취식을 하던 무리를 쫓다 되려 그 중 한명으로 몰리고 그 과정에서 우연히 한 여인을 만나게된다. 따시웅은 귀여운 외모에 돈도 많은 샤오아이란 여인과의 만남은 잠깐의 인연이라 생각하고 금새 잊으려하지만, 이상찮게도 계속되는 그녀와의 마주침에 스토커로까지 오해받게되자 결국 따시웅은 명예회복을 위해 그녀와 내기게임까지 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생각과는 달리 따시웅은 샤오아이에게 내기에서도 져버리고, 명예회복은 커녕 그녀의 노예가 되어 끌려다니는 신세가 된다. 주인과 노예. 하지만 젊은 남녀가 아무 감정없이 그저 붙어다니기만 하는일이 어디 쉬운일이던가. 둘은 곧 서로에게 조금씩 애뜻한 감정을 느끼게 되고...
그러던 중 따시웅은 큰 회사에 취직하게 된다. 말단 신입사원으로서 서툴지만 열심히 일하려던 그는 그런데 회사에서 샤오아이와 똑같이 생긴 여성을 발견한다. 하지만 그녀는 회사의 사장 엠마였고 따시웅을 전혀 모르는 표정을 짓는다.
여전히 밖에서는 샤오아이의 노예아닌 노예로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반대로 회사에선 똑같이 생겼지만 자신을 모르는 사람 취급하는 엠마를 보며 따시웅은 혼란속에 빠지는데....
중국에선 7월 30일 개봉해 2주간 박스오피스 10위권내에 머무르다(7.26~8.1에는 6위, 8.2~8.8에는 5위) 사라졌는데 흥행수입을 보면 천만위안 남짓으로 그럭저럭인 모습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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